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구름에 가리워졌을지 모르지만 여전히 달은 빛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려던거 같았지요.
누가 구름이고, 누가 달일까요?!
늦은시간 창문밖을 내다보니 달빛이 환하게 비추는 앞으로
스르르 구름이 흘러갑니다.
이쯤 왔으면 끝날만도한데 끊임없이 구름이 몰려오네요.
누가 달이고, 누가 구름인건가요??
아니 그보다 저 구름을 밀어 달을 가려버리는 바람은
도대체 누구인것일까요??
새벽 1시가 넘은 시간..
창넘어 들려오는 시끄러운 오토바이 소리가
인상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저들에게 시간은 중요한게 아닌지도 모릅니다.
목적에 맞게 이동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 필요했을 뿐
늦은 시간이라는 사실과 오토바이 소음이 남에게는
짜증을 불러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생각따윈
애시당초 생각조차 않했을 것입니다.
모두가 상대적인것이라 말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