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동해안 바다열차를 즐겨보고자 한다.
대전에서 정동진으로 바로 가는길... 없다!! 젠장맞을...
고로 대전사는 사람은 서울을 끼고 가는게 훨씬 좋다.
단, 당일여행으로는 쪼~끔 무리가 있을듯 싶다.
1박2일 또는 무박2일을 꿈꿔본다~
여기서는 무박이일의 일정을 기준으로 가보고자 한다.
자~ 그럼 시작~!!!!!!!
1.출발은 대전역.
저렴한 가격의 무궁화(\10,500)를 타고 서울역으로 간다. 19:25 / 19:57분 차량이 있다.
저녁을 먹고 출발하는게 좋을듯 싶다.
2. 서울역 도착.
안타깝게도 기차는 서울역까지 밖에 가질 않는다.
환승도 않되는 지하철을 타자!! 어차피 1호선이라 바로 탈 수 있다.
자~ 그럼 서울역-청량리를 가보자!! 900원이면 될꺼다.. 아니면 천원..
서울역-시청-종각-종로3가-종로5가-동대문-동묘앞-신설동-청량리
9정거장에 대략 16분 정도 걸린다.
시간 계산을 확실히 해야한다. 19:57분 기차를 타고 올라오는경우.. 빠듯할 수 있는 시간이다.
3. 청량리를 거쳐.
청량리-정동진 막차(\21,200)를 올라타보도록 하자.
도착시간을 보니 새벽 4시40분.
예전에 타봤는데.. 저시간에 정동진 도착하면 갈데도 없고,, 춥고 그렇다.
근데도 해뜨는거 보겠다고 모여든 사람들로 인해.. 역사내부에 앉을 자리도 없을꺼다 ㅋㅋ
계절을 불문하고 새벽 바닷바람은 쌀쌀하니.. 겉옷을 챙겨주는 쎈스!!
4.정동진 아침밥.
솔직히.. 이동네 밥은.. 내 입맛에 잘 않맞는다.. ㅡ_ㅡ;;
뭐 그래도 개인차가 있는거니까~ 그 이른 새벽에 문 열어둔 곳을 찾아가보는 재미도~ㅋㅋ
밥먹었으면 일출을 보자!! 그럴려고 정동진으로 온거니까..
일출과 함께 반성좀 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계속 가는거다~
5.바다열차
원래 바다열차는 강릉-삼척 구간을 운행한다. 총 50분 걸린댔나?? 암튼 자세한건
필요한 사람이 찾아보도록 하고..
운행이 많은 편이 아니다..
열차는 3칸이고 1,2특실(\1,5000),3실(\10,000)은 단체 및 스낵바 그런게 있다.
부러우면 지는거지만.. 프로포즈 좌석도 있더군.. TㅅT
열차는 중간에 탈 수도 있다. 시간은 잘 기억하길 바란다.
아직 물어봐야 하는건데.. 바다열차를 보면 편도와 왕복이 있다. 요금차이는... 글쎄~
이런 대충스러운 경비를 계산해 보면...
성인 1인 기준으로 (10500+900+21200+15000)*2=95200원 + 밥값 등등이 되겠다.
바다기차 왕복도 15000원이면 -15000하면 된겠다!!
(넉잡아 11만원쯤.. 가면서 계란에 군것질좀 하면 달라지겠지만..)
중간에 마음이 바뀌는 사람은 정동진에서 다른곳으로 가봐도 좋을듯 싶다.
동해.. 생각보다 갈곳, 볼것이 많은 곳이니까~
아!! 그리고..
돌아오는길엔 버스를 타도 괜찮을듯 싶다. 바로 대전으로 올 수 있으니까~
비록.. 3시간 30분정도 걸리겠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