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구랭s 2009마지막 전체 모임.
순박이가 인도간다해서 올해는 이번이 마지막 모임이다. ㅋ
민희네 모여 술먹고~ 간신히 정신차리고 에버랜드 가려했지만..
할인 않되는 두명 때문에 접고...
나오는길에 버스를 탔는데 내리막길에서 퉁퉁 튕기는게 재밌길래..
버스라이더.
카트라이더 놀이 하면서 내려왔다..
슝~ 슈슈슉~ 효과음은 필수!! ㅋㅋ
터미널 근처인가?? 내려서.. 명인만두로 점심을 해결하고~
민속촌 9키로라고 써있길래 걸어가볼까?! 하고 걷기 시작....
3키로 정도 가니까 낙오자가 발생하여 버스 타기로 했다. 그리고
한국 민속촌에 갔다.
그냥 놀러간거라 사진은 얼마 없다. 주제도 없고.. 목적도 없다.. ㅋㅋ
입구에서.
목적도 없고 이유도 없다. 단지 입장료가 좀 비싸길래.. 고민했을뿐~~ ㅋㅋ
그놈 몽타쥬.
이날의 컨셉은 후드. 과음 다음날의 후즐근한 모습을 그리고자 후드를 선택. ㅋㅋ
입구에서 서성이는데만 30분쯤 걸렸다.
27살 입니다.
그래요~ 저희들 27살이에요..
민속촌인데 들어가서 바~로 보이는게 놀이기구 타는데였다. 놀이기구는 않탔지만 사진은 찍었다.
참!! 저기서 버터 바른 옥수수 먹었는데... 제길 돈아까워~ 사료용 옥수수였나??
크기는 애들 얼굴만해서 맛은 드럽게 없고.. 목만 메이고... ㅠㅠ
진~짜 오랜만에 먹는거 버려본 날이었다.
고려장.
드디어 제대로 민속촌을 둘러보던중...
이놈의 대전 촌놈들이 뭐 신기하다고 다들 좋다고 하길래..
지게 메어주고 잠시 고려장 컨셉질!!
저거.. 뒤에 절구통 놓고 올라탄거다. ㅋ
참!! 그리고 다들 감탄만 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는데...
대전 촌것들.. 새끼줄하나 못꼬더군!! 나의 화려한 새끼줄 꼬는 솜씨에 다들 감탄~
따로 놀러왔던 가족들도 나 보면서 신기해 함. ㅋㅋㅋ
난 어려서 집에서 농사지며 해본거라~ ㅋㅋㅋ 서울촌놈,, 대전촌놈,, ㅋㅋ
이내관 & 인포졸.
외국 관광객들이 특히나 좋아하던 옷입어보기.
어느 외국 남성분은 저 이내관 머리에 쓴 모자를 중요부위 가리는데 쓰더군 ㅋㅋ
수청을 거부하노라.
ㅋㅋㅋ 서로 좋다고 한번씩 해보는..
이거 말고도..
널뛰기, 투호??인가?? 그거랑 도깨비집, 먹거리도 있고, 줄타기, 말타기, 결혼하기 공연등등
우리 전통문화를 눈으로 보고, 한번씩 해보고 하면서 충분히 재밌는 시간이었다.
어디를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중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순박!! 잘다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