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인가?... 입사한 놈이 있다.
첫날부터 술먹고 강한 인상을 남긴녀석이지만
어찌 어찌 살아남아 지금 나름 열심히 잘 하고 있다.
이놈은 밥먹고 나면 식당에서 사탕을 한주먹 쥐어 나온다.
나도 가끔 한두개 먹긴 한다만..
정도가 지나칠 만큼 많이 들고와서 주섬주섬 계속 먹는다.
한번은 뭐하러 그리 잔득 들고 오냐고 물으니
'담배가 매워서요' 라는 기막힌 대답을 들었다.
어쨌거나 이녀석이 오고 난 후
난 매우 보통인 사람이 되었다.
덕분에 고마울뿐~ ㅋㅋ
이상한놈은 찾았으니..
좋은놈과 나쁜놈만 찾아볼까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