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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저분한생각들

결혼관.

사람이 나고 자라서 어른이 되면 결혼을 하게 된다.
모두가 하는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한다.

왜 결혼을 하는것일까?!

보통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서라고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면서 가정을 꾸리고 또 자녀들의 부모가 되기위해.

과연..
정말인것인가?!

그저.. 모두들 그러하기에 나도 그러해야 한다 생각하여 그러는것은 아닐까?!
어려서부터 들어온 소리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관념이 생성된것은 아닐까?!

남녀 사이에 나이차이가 많다.
남자가 47살이고, 여자는 23살이다. 이 둘이 서로 너무나 사랑하여 결혼을 하려한다.
하지만.. 둘의 사랑을 인정하고 축하하는 사람보다는 흉보려는 사람이 더 많다.
능력있는 남자, 능력있는 여자가 있다.
그 사람들은 벌써 경제적으로 부모로 부터 독립하였고,
성공적인 사회생활과 만족스러운 연애를 하고 있다.
그리고 두사람 모두 아직은 결혼에 대한 생각은 가지고 있지않다.
그렇게 나이가 하나, 둘 늘어갈수록
그들이 충분히 안정적이고 만족스럽다 느꼈던 생활가운데
한가지 부담, 불안감,, 이런것들이 생긴다.
바로 결혼이라는것에 대한.

이렇게 본다면 결혼이란,
사랑하기 때문에 한다기 보다는 관습처럼 굳어진 한 현상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
내가 찾는 사람이 정말 나를 사랑해주고, 내가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인것인가?!
라고 하기 보단
내가 찾는 사람은 그저 적당히 남부럽지 않게 먹고 살 수 있으면서 별 문제 없이 무난하게
가정생활을 꾸려 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찾고 있다.
라고 말하는것이 더 정답에 가까운것 같다.

자.
그렇다면 사람들은 사랑을 하려는 것일까? 결혼을 하려는 것일까?
사랑을 해서 행복해서 함께 하기위해 결혼을 하게 될지도 모르고,
결혼을 해서 남들과 다르지 않다는 안도감에 행복함을 느낄지도 모른다.
닭과 달걀 문제랄까?!

논제 자체가 너무 국내 사정에 따라 국한되어져있다.
그냥 간단히 결혼이란, 두사람간의 사랑을 모든 사람들에게 공표하고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하나의 행위라 생각해 두자.

그러기위해 먼저 사랑을 해야하니까.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