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자씨일상 (112) 썸네일형 리스트형 9월 6일 오늘 다들 생일이냐며 물어온다 아니다 내일이다 ㅋㅋ글쿠나.. 그런다 하루 종일 ㅋㅋ 7일 생일이다. 축하받아야겠지 내일은 모두에게 또 그사람들에게 7월이 되었다. 7월이 되었다. 학생때라면 방학에 무엇을 할까 고민중이었겠지만 지금은 벌써 7월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늘 같은 일상의 반복이다. 늘 바쁘고 늘 시간이 없는 듯 싶다. 그런데 정작 시간이 날 때에도 뭔가 특별히 하는게 없다. 아니.. 할 줄 아는게 없단게 맞는말인거 같다. 7월에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그렇지만 하고 싶었던 그 일들을 해야겠다. 우선 그게 무엇이었는지 먼저 생각을 하고 말이다. 가장 젊은 순간 당신과 마주한 오늘 이 날이 앞으로 내가 살아갈 날 중에 가장 젊은 날이죠. 오늘보단 어제가 청춘이고, 그래서 난 늘 오늘보다 어제 더 열정적이었고 어제보단 그저께가 더 대범했어요 그래서 당신을 만나는 모든 순간 최선을 다했어요 그저께보단 어제가, 어제보단 오늘이 더 성숙하니까.. - 신사의 품격 중에서 드라마가 막장을 때리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도 물론 그런게 있다 그런중에도 문득 문득 저렇게 귀에 와 닫는 말들이 있다. 어느새 어제보다 하루만큼 더 소심해지는 나를 보면서... 이런 빨간날 집에서 편히 쉬지 아니하고, 빨간날 전날 저녁에 술한잔 하지 아니하고, 빨간날 회사에 출근하여 저녁 7시가 넘어 퇴근을 하였다. 오늘 이야기를 들으니.. 휴일 근무신청을 하지 아니하여 빨간날 근무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한다. 뭐 간단히 무료봉사 한 셈 치면 되는거지 뭐.. 앞으로는 근무신청하지 않은 빨간날에 그 어떠한 장애나 문제가 생긴다 하더라도 절.대. 출근하지 않으리..!! 아~ 오늘도 열심히 근무해야지!! 나때문에 나때문이란다 ㅋㅋㅋ 나랑 놀더니 애가 이상해진거 같단다. 내가 저랬었나?! 싶긴한데... 청출어람이라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듯 싶다 ㅋㅋㅋㅋㅋ 거참... 녀석... 난 조용히 잘 지내고 있구만 괜히..ㅋㅋㅋ 놈놈놈 4월인가?... 입사한 놈이 있다. 첫날부터 술먹고 강한 인상을 남긴녀석이지만 어찌 어찌 살아남아 지금 나름 열심히 잘 하고 있다. 이놈은 밥먹고 나면 식당에서 사탕을 한주먹 쥐어 나온다. 나도 가끔 한두개 먹긴 한다만.. 정도가 지나칠 만큼 많이 들고와서 주섬주섬 계속 먹는다. 한번은 뭐하러 그리 잔득 들고 오냐고 물으니 '담배가 매워서요' 라는 기막힌 대답을 들었다. 어쨌거나 이녀석이 오고 난 후 난 매우 보통인 사람이 되었다. 덕분에 고마울뿐~ ㅋㅋ 이상한놈은 찾았으니.. 좋은놈과 나쁜놈만 찾아볼까나?! ㅋ 생각이 든다 생각이 든다 그래서 생각했다 좋았던것만 생각했다 사실 좋은것만이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좋은것을 생각했다 이렇게 나의 오늘 하루는 좋은 하루가 되었다. 4월 10일 선거 하루전날 어제는 날이 덥게 느껴지더니 오늘 아침은 시원하다~ 저녁에 비온다는 소리가 있어 우산도 챙겼고, 지하철 타려고 나가고 있노라니 기호1번과 기호6번이 오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노라 아침부터 외치고 있다. 참 열심히도 한다. 나도 기운내서 열심히 하고자 기지개 한번 펴보며 큰 숨 들이켜본다. 아~ 이 담배냄새.... ㅡ,.ㅡ 어찌된게 매끄러운 진행이 없어요!! 곳곳에서 나의 신경에 비수를 던진다. 거리 금연 어쩌고 정책을 하네 마네 하더니 아직 미비하다. 하긴 그런 단속하느라 인력 낭비하기 보단 치안유지에 더더더더더욱 힘써야할 경찰들 아니던가!! 세상 사람 모두들 화이팅 하길~!! ㅋㅋ 이전 1 ··· 4 5 6 7 8 9 10 ··· 14 다음